하늘연못. 2005. 8. 11. 09:47

 

 저녁초대를 받고 친구집에 들렀다..

페르시안고양이..

약간의 회색빛 감도는 하얀털을 고풍스럽게 지닌 고양이다..


그의 이름은 미샤~

이름을 아는지 사진찍을때 이름을 부르면 카메라를 처다본다..


헉^^;; 긴장된 순간..

바닥에 엎드려 카메라를 가까이 대니

카메라 랜즈가 커다란 짐승눈으로 보였는지

몸을 바싹 쑤그리며 고개를 쭉빼며 곧 달려들 기새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순간호흡이 멈췄다는...ㅡ,.ㅡ;;



조용히 자기 자리로 돌아가 기품넘치는 자태로 품위를 지킨다~

꽤 멋스런 녀석이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