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떠나다(Canon A80)
보성차밭 [12월말 겨울]
하늘연못.
2008. 4. 28. 15:21
주말 황금연휴..
전남으로 여행을떠났다..
늦은 저녁 순천을 지나는데..
사락사락.. 눈이 내렸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주위 곳곳에 조금씩 쌓여있는걸 보고
일행은 흥분의 도가니였다..
이튿날 날씨가 넘 좋아 거의 녹아버렸지만..^^*
보성차밭 근처에 숙박을 하고..
이튿날 일찍 여행길에 올랐다..
몇해전 봄 친구 몇몇이랑 보성차밭을 다녀온적있지만..
이번엔 사진도 담을겸..못가본 차밭도 돌겸 코스를 잡았다..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녹차밭은 푸른기운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저푸른 초원위에..^^
송승헌.손예진 주연이었던 드라마 "여름향기" 촬영지..
보성차밭 대한다업 제2농장의 전경이다..
날씨가 꽤 차가웠다.. 산어귀같은 차밭을 볼아보는데 손이 시리다..
전남 보성 차밭가는길 봇재고개에서..
봇재고개를 지나 보성됀장마을가는길로 보성제2차밭으로 향했다..
송승헌.손예진 주연이었던 드라마 "여름향기" 촬영지..
보성차밭 대한다업 제2농장의 전경이다..
날이 추워서일까?
이른아침이어서 그럴까.. 더넓은 녹차밭에 우리 일행만이
탁트인 푸른 녹차밭을 맘껏 즐겼다..
푸른 녹차밭을 잠시 구경해보길.
보성차밭 [대한다업 제2농장]
보성 녹차밭 고랑^^에 낙엽이 가을색을 띄우며 눈에 얼어있다..
봄보단 조금 칙칙한 색이라할까? 그래도 이겨울에 놀랍다..
전라도를 몇번 여행하면서 느낀건 아직도 자연과 사람냄새가 묻어나는 그곳이
새삼 지역감정이니 하는 말로 선입관을 가지기엔 더없이 아름다운 고장이었다..
점점 그곳에 매료되어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