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떠나다(Canon A80)

황령산 부산야경. 광안대교 [8월 중순 여름]

하늘연못. 2008. 4. 28. 10:39
8월 20일
부산의 야경을 보러 황령산 봉수대에 올랐다..

부산 시민의 데이트코스 으뜸으로 꼽을 황령산야경은 광안대교의 건립으로

한껏 부산야경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비가갠후라 그런지 청량한느낌이었고 산아래로 보이는
시내의 네온싸인은 맑게 반짝였다..





황령산에서 본 광안대교에 녹색빛이 들어왔다..

여름임에도 밤바람의 차가움은 온몸을 휘감았다..






뿌연 하늘빛도 좋았던...






길다.... 광안대교...^^;





광안리 민락동 일대..

사실 어디가 어딘지 헷갈렸다..^*





서면일대













봉수대 송신탑





색깔이 너무 이뻤다..
모두 내가 좋아하는 색들..
보라빛..파랑빛..초록빛....

이미지 작업으로 반짝반짝 만들어봤다..

늦은밤 항구도시 답게 바다와 어울어진 네온의 불빛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휴일전야..
광안리의 여름밤은 대낮못지않게 활기를 띈다..


민락동 수변공원의 가로등




가로등도 졸고있는 비오는 이거리에..
어느 노래가사가 생각났다...

광안대교 야경








처음 광안대교를 착공할때만 해도
인간의 이기라 생각했던 내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밤바다의 광안대교는 철썩거리는 바다소리와 어울어져
황홀할만큼 아름답게 빛나고있었다..

부산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