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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Nikon D70s)

DSLR 니콘 D70s 가족되다..

 

 

더디어 니콘D70s가 내 식구가 됐다..

거의 한달여동안의 고민끝에 최종 이녀석이 나의 사랑을 받게 됐다..

하지만 이녀석이 내가족이 된데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캐논350d 출시를 기다려왔던 난 350d가 출시한지 2주후 그녀석을 영입하기로

거의 결재 상황까지 갔었다..

(사실..캐논20D에서 나온 결과물이 내스탈이긴하지만 가격대가 심히 높은지라 엄두를 못냈다..)

그간 컴팩디카를 사용하던난 dslr을 영입하기전 잠깐동안 필카를 쓰려고 했던것이

필카의 색감과 거의 환상적인 셔트음외.. 필카가 가지는 장점의 매력에 빠져

여러 사이트와 정보수집결과 가볍고 매력적인 콘탁스 G2에 흠뻑빠졌었다..

(실력은 안되면서 괜히 눈만 높아졌다..^,.^)

그러기를 한 열흘지나 필카의 사용상의 귀차니즘(현상소 맡김.. 찾음..스캔..기타등등)에 시달리고..

방편책으로 삼은 후지FDI현상소에 맡긴 스캔결과물의 불만족이 다시 DSLR로 발길을 돌리게했다..

결국..캐논의 깔끔하지만 오버된 색감에 조금씩 느낌을 잃어가던(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난

초보 DSLR 입문자에게 가격대비 성능으로쉽게 다가설수 있는 니콘D70을 결정했었다..

(사실 많은 니콘 고수분들의 내맘을 끄는 작품들이 더 니콘을 결정하게한 요인일터다..)

또 이와중에 D70s의 신품출시로 D70 과 D70s의 고뇌의 갈림길..

곧 단종품이란것과 신품이지만 별매리트가 없다는점이 며칠째날 괴롭히다가..

결국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릴수 없는 난 D70s을 영입하게 됐다..

무엇을 결정할땐 아주쉽게..때론 아주신중해지는 난 이번 결정은 엄청 신중을 기한거 같다..

처음 밧데리를 충전하고 메모리를 채우고 셔트를 눌렀을때의 충격이란..

필카의 촤르르르~ 하는 소리를 생각했던 난 틱~하는 짧고 매력없는 셔트음에

잠깐의 실망감을 받긴했지만.. 곧 사용설명서를 읽어 나가면서 이녀석에게로 빠져들게 됐다..

빨리 연꽃의 계절이 오기전 기능을 익히고 내공을 키워서멋진 나만의 사진을 담아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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