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련암..

 

범어사 암자 청련암..

이곳은 선무도로 유명한 사찰이란다.

범어사를 그렇게 가보았지만 북문으로 가는 좌측 등산로길에 위치한 암자들만 가보았을뿐

이곳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

범어사를 바라보고 우측길을 조금 올라가면 청련암이 나온다..

선무도의 본래명칭은 불교금강영관이라고 하며 부처님으로부터
2500년을 면면히 이어온 승가의 전통적인 수행법으로 몸과 마음과 호홉의 조화로 작게는
심신의 평화로운 안정과 크게는 깨달음을 향한 구도적 수행법이다.

수련과정은 선체조,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불교와 함께 전래되어 1960년대에 부산 범어사 청련암의
양익스님이 전승하여 그 제자인 설기준 스님이 1985년 대중에게 보급하면서
선무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선무도로 유명한곳은 경주 골굴사가 있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 함월산 골굴사는 화랑들의 호국불교 정신과
정토적인 이념을 배양한 정신문화의 산실로서 유서깊은 석굴사원이란다.

또한 골굴사는 몸과 마음과 호흡의 조화를 통해 심신의 깨달음을 추구하는
선무도 대금강문의 총본산이다.

당사에서는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한 선무도 여름 수련회를 개최한다.
절제된 공동체 생활 속에서 나태해지기 쉬운 방학생활이나 휴가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선무도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 잃어버린 자아, 심신의 건강,
나아가 연꽃 같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다한다.

수많은 신도들이 저마다의 마음을 덜기 위해 저 낡은 문고리에 소원을 담았을터다..

조금은 생소한.. 중국풍을 연상케하는 사찰의 모습이 신기하긴 했지만

내 정서와는 조금 동떨어진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