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05년 프로야구 롯데와 한화전이 있었다..
롯데는 중위권이상만 되어도 주말 경기를 매진 사례를 이룬다..
평일또한 마찬가지일테지만..
토요일 경기또한 마찬가지..
이미 인터넷과 전화 예매는 전날부터 표는 매진되었고
현장판매가 당일 3시부터 이루어졌다..
친구는 2시50분 부터 줄을서있었다는데..
1시간이 넘은시각 4시가 되어서야 표를 살수있을만큼 꼬리에꼬리를 문 부산팬들의
열성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경기는 6시 반이었지만..
우린 먹을거리를 사들고 5시20분경에 들어섰는데..
헉^^;; 이미 내야석은 만석이되고 외야석마저도 자리가 없어
우린 한화외야석에서 겨우 자리할수있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들런 사직구장..
토요일의 가뿐한 마음과 초록구장 선수들.. 만석을 이룬 관중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의 시작이었다..
부산구장에서 빼놓을수 없는 신문지 응원은 경기 시작전부터
"부산갈매기"와 함께 응원의 열전을 피우기 시작한다..
부산은 신문지응원과 더불어 파도타기와 라이트불꽃응원등..
야구관람의 또다른 볼거리제공에 견인차 역활을 하지않았나싶다..
다정해 보이는 동생과 남자친구의 모습이 이뻐서 몇컷담았다..^^
둘은신문지와 풍선봉을 들고 경기내내 열정적인 응원에 가담^^?하고있다..
나도 왠만큼 경기에 빠져 응원하는 편이지만 둘이 어찌나 잘노는지..ㅋㅋ
귀엽기도하고 재밌기도하고..^^
제트기인지 붉은 연기를 뿜으며 밤하늘로 쏟아올랐다..
3만 50명을 수용한다는 사직구장은 이미 수많은 부산시민들로 발뒤딜틈 없이 빼곡히 매웠다..
2점 선취점을 내어준 롯데의 공격..
동점을 만들기전 정수근의 3루 세입모습이다..
늘 간편하게 들고다니는 50미리로
모두들 일어나 흥분하던그때 한손으로 순간셔트를 날린 장면이다..
조금 흔들린듯도 하고..3루만 크롭하였더니 선명치 못하다..
9회 2사에 역전안타를 내뿜으며 3대2로 롯데가 승리를 하니
토요일밤의 그 열기는 어느때보다 뜨거운듯하다..~~^^*
D70s + 50mm 1.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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