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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다(Canon A80)

주남저수지. 동판지.진해 [8월 중순 여름]

해뜰무렵 태양의 그림자를담은 연꽃을 보러 일찍 출발하려했으나..

약간의 비로인한 날씨로

늦은 아침 진례에서 져가는 연꽃을 보고

주남저수지.. 동판지..그리고 진해일대를 돌아봤다..






동판지..

땅은 바싹 말라있었다..

비가 좀 내렸더라면...청송주산지 못지 않을텐데..

물속에 잠긴 왕버들을 보지못햇다..






쩍쩍 갈라진 땅 한편..





물기가 남아있던탓에 작은꽃이 피었다..






플라타너스 나무..
어릴적 등하교길에 즐비하게 서있던...
장수 하늘소와 매미가 늘 그곳을 지키고 있었는데...



군복같단 생각이 들었다..

플라타너스 열매..
저걸로 머리한대 맞아봐...
별이 보일껄....ㅡㅡ;;










하늘을 맑게 담고 있었다..


비오던 하늘이 흰구름과 파란 얼굴을 내민다..

언제쯤 무선이 개발되어
줄지은 전봇대와 전선들이 없어질수있을까?





하늘이 맑게 게이며 저수지에 지상풍경을 반영으로 담아낸다..

보라빛 가시연꽃이라도 볼까 낑낑대며 내려갔는데..

꽃은 없고 뽀족뽀족 쏟은 연잎만 무성했다..



진해 안민고개

와악!! 하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진해에 이런곳이 있다니..





탁트이며 내려다보이는 어촌풍경..

눈이 마음이 몸이 게운하고 시원스러웠다..



진해..어느 공원...






진해앞바다..

아른아른 바닷빛과 하늘..배...방파제 낚시꾼들...
가슴이 확 트였다...




공사로 들어가 보지 못하고..
전망좋은곳에 굳게 닫힌문을 열지못하고..

자꾸 생각나게 하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