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날이면 더욱..
보고싶다..
선명했던 기억들은..
조금씩 퇴색되어간다...
지난여름 임랑해수욕장을 찾았었다..
바다는 여전한데..
휭~하니 허전한 비바람만 인다..
미래를 알수없던 그때도..
알듯말듯한 지금도..
바다는 여전히...
.
.
.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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