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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다(Canon A80)

순천만, 벌교 [12월말 겨울]

벌교와 순천만 일대를 돌았다..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순천만의 배..
유명한 S자 코스를 유유히 달린다..



마지막 강렬한 빛을 발산하고있는 순천만의 일몰..

해가진뒤 하늘은 은은하게 물들고..




보성 녹차밭을 나와 순천으로 넘어오는길
벌교에서 우린 점심겸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가기로했다..

벌교역 근처에 해산물 좌판이 줄지어 늘어서있다..
음..군침.. 지금도 그맛을 잊을수없다..

그쪽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꼭 한번 들러서 맛보길..






좌판에 늘린 해산물을 찍어봤다..
차례대로..^^

굴 / 피조개(피꼬막)
멍개 / 꽃게
호르래기 / 세발낙지





조개 / 키조개
새조개내용물 / 키조개 내용물
참꼬막 / 개불

벌교의 싱싱한 해산물들..
굴과 피조개를 아이스 박스에 넣어 집에 가져왔는데..
하루가 지나도 살아숨쉬는 싱싱한 조개들..

맛또한 기막히게 좋았다





벌교에서..
참꼬막.. 피조개.. 농어를 먹으면서 소주한잔을했다..
이곳벌교엔.. 시원소주 대신 잎새주였다...



벌교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곧 순천만에 들어섰다..
순천만을 끼고있는 화포해변..





더 넓은 화포해변의 갯벌..
화포엔 거의 굴을 많이 양식하고 있었다..






나 바다로 돌아갈래~~
물빠진 화포해변에 묶여있던 배들..

동아줄이 곧 터질듯 팽팽하게 바다로 가고싶은 배들과 힘겨루기를 하는거 같았다..



화포해변을 나와 순천만으로 가던길 태양을받아 반짝이는 남해 바다가 눈을끈다..


순천시청에서 보내온 지도와 전화문의로 대충의 위치를 찾았지만

용산을 찾아가는 길은 그리 쉽지 않았다..

여차저차해서 더디어 순천만이 내려다 보이는 용산에 올랐다..



더넓은 갈대와 순천만의 모습이다..






서서히 해가 지려한다..






마지막 강렬한 빛을 발산하고있는 순천만의 일몰..

아래는..조금씩 해져가는 순천만의 일몰을 실시간으로 담아봤다..









해가 진후 순천만의 은은하게 퍼지는 여울이.. 잠시 용산을 떠나지 못하게 한다..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순천만의 배..
유명한 S자 코스를 유유히 달린다..

배 오른쪽에 점처럼 박혀있는것이 물위에 떠있는 철새들이다..

여행은 항상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지만
이번여행만큼 더욱더 휴식을 취하듯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보성..벌교..순천에 이르는 멋진 풍광도 즐기고..
맛있는 해산물도 맛보고..
행복한 시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