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가을 하늘이 이쁘던날 이곳에 들렀는데.. 그때완 사뭇 다른느낌이었다..
시원스레 펼쳐지던 전망좋은곳은 이미 공사로 입구를 차단하고 고층아파트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
멀리 중국의 황사때문인지 하늘은 뿌옇게 구름한점없이 시야를 가린다..
그래도 아침햇살이 바다를 비추이고 그속에 유람선과 갈매기는 기분좋은 양념거리가 아닐수 없다..
모르는 이를 도촬한다는건 쉽지않다..
훔쳐보는듯한 사생활의 미안함..
갈등을 겪는순간 좀더 좋은 순간을 놓치고..
허락받을수 없는 거리와 그러고 싶지않은 마음이지만 돌아서기 아쉽던갈증은 이미 셔트를 눌리고 있었다..
태양을 향해 쏘지 말랬던가?
원래 하지말라는짓^^?은 더 하고 싶은..^,.^;
심심한 하늘이 싫었던지 잠깐의 망설이끝에 찰칵~
이기대에서 바라보던 볕좋은 겨울풍경이 한참을 그곳에 머무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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