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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다(Canon A80)

포항호미곶. 오어사 [9월중순 가을초입]

9월 19일

일출이 좋은곳 포항 호미곶..오어사..경주 안압지..

이렇게 일정을 잡고 주말 경북으로 여행을 떠났다..






바다의 상생의 손이다..

물빛이 그렇게 푸를수 없엇다..



호미곶광장...


육지의 상생의손
가족나들이객들이 많다..
인라인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꽤 있다..
특히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넘 보기좋다..






자세히 보면 세곳모두 불이 피워져있다..
이것은 2000년 새천년을 맞이하면서[새천년 영원의불]과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채화불로[통일의 불]이 담겨져있다..

새천년을 맞이하기 위해 1999년에 세워졌다고한다..
육지엔 왼손 바다엔 오른손..
묶은천년과 새천년의 화합을 의미..





갈매기도 쉬어간다..
저 흘러내린 하얀페인트가 혹 갈매기의 그것...^,.^


이어 간곳이 포항 운제산에 위치한 오어사..
오어지를 끼고있는 오어사전경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가고 이곳역시 주말이라그런지
가족관광객들이 많았다..

종아래 구멍이 나있는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은 동전한잎으로 소원을 빈다..
나도 소원을 빌고 동전을 던졌다..
구멍속으로 쏙~ 들어간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믄서..^^*

온통 물빛은 이끼가득해 보이는 초록이다..





비온뒤라 그런지 연못이 꽤나 탁해보이는게 아쉬웟다..








오어지에는 보살들이 방생해논 자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목을 쭉~뺀 자라를 보믄 으~~ 뱀처럼.. 쫌 징그럽더만..



저 다리를 건너면 오어사내 암자인 원효암으로 가는 산길나온다..





헉헉대며 한20여분 올랐을까?
먼산위에 물안개를 피워내며 원효암이 모습을 보인다..







원효암 앞마당에 보라빛소국이랑







금잔화..이름모를 야생화들이 피어있다..


암자 한켠에 땔감 나무가 제여져있다..
마른나무 그곳에도 생명이 움틀거린다..

경내를 둘러보고 원효암 내려오는길..
성질급한 홍시하나 벌써 익어서 떨어져있다..^^
웅~ 아까운것~^^;






포항에서 너무 오래 머물렀던지 시계는 벌써6시를 가리키고
서산의 해는 훌쩍 넘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