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60%~75%의 강수량을 보인다는 말에
전날까지 마음먹었던 금정산 등산을 포기하고 있었다..
일요일 아침..
하늘은 금방 비라도 쏟아낼듯 잔뜩 흐려있었지만..
11시가 넘어도 비가 내리지않았다..
이틀연휴 집에만 있던것이 갑갑하던차..
비온뒤 상큼한 공기를 마시러 금정산을 오르기로했다..
산성마을에서 내려 미륵사쪽으로 올랐다..
산성마을에서도 미륵사 입구까진 꽤나 긴 거리여서
걱정하던차에 다행히 그곳을 오르는 차량이 있어
미륵사 초입까지 합성을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말자 시원스레 내리는 개울가에 초가 켜져있다..수전증인지 자꾸 흔들린다..^^;
산길로 접어들었다..가을색이 나뭇잎을 조금씩 물들이고 있었다..
버섯들이 많더라.. 스머프집을 연상시키듯 커다란 버섯이 군락을 이루고있다..
거의다 먹지못하는 버섯들이다..
빨간 독버섯?
습하다는것을 말해주듯 곳곳에 이끼들이다..
그리고 조금 올라가니 시원한 개울이 나온다..
올라가는 길목곳곳에 돌탑이 쌓여져있다.. 모두모두 소원성취하세요..^^*
더디어 미륵사 입구에 들어섰다..
나른한 오후.. 미륵사를 지키는 개들이 졸음을 이기고 있다
미륵사 뒷편은 커다란 암벽이 둘러쳐있다..
미륵사 마당밑 기와 위에 돋나물이 돋아있다..
미륵사 절 뜰에 수국이 피어있다..
미륵사 대웅전 오른쪽 계단으로 조금 올라가다보면 칠성당이 있다..
미륵사 대웅전 좌측으로 올라가면 삼신각이 나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
구름이 잔뜩낀 하늘이 멋지다..
바위산에도 가을이 오고있다..
삼신각 안의 연등..지금 삼신각은 새로 바닥을 뜯고 재건을 하고 있었다..
넘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이다..동자스님^^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멀리 고단봉이 보이건만..시간이 늦어 오르지 못했다..
금정산의 북문
북문에서 수많은 솟대들이 세워져있다..
범어사로 내려오는길에 밤나무가 몇그루 길가에 있었다..
도토리도 떨어져있다..
마침.. 범어사에선 저녁 북사위가 한창이었다..
왜..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라 할까?
나무와 나뭇잎이 헤어지고,
하늘과 땅이 멀어지듯...
모든것이 떨어지려고 준비하고 있는 이분위기에
인간만은 더욱 서로를 안으려하기 때문이다...
60%~75%의 강수량을 보인다는 말에
전날까지 마음먹었던 금정산 등산을 포기하고 있었다..
일요일 아침..
하늘은 금방 비라도 쏟아낼듯 잔뜩 흐려있었지만..
11시가 넘어도 비가 내리지않았다..
이틀연휴 집에만 있던것이 갑갑하던차..
비온뒤 상큼한 공기를 마시러 금정산을 오르기로했다..
산성마을에서 내려 미륵사쪽으로 올랐다..
산성마을에서도 미륵사 입구까진 꽤나 긴 거리여서
걱정하던차에 다행히 그곳을 오르는 차량이 있어
미륵사 초입까지 합성을했다..
입구에 내려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말자 시원스레 내리는 개울가에 초가 켜져있다..수전증인지 자꾸 흔들린다..^^;
산길로 접어들었다..가을색이 나뭇잎을 조금씩 물들이고 있었다..
버섯들이 많더라.. 스머프집을 연상시키듯 커다란 버섯이 군락을 이루고있다..
거의다 먹지못하는 버섯들이다..
빨간 독버섯?
습하다는것을 말해주듯 곳곳에 이끼들이다..
그리고 조금 올라가니 시원한 개울이 나온다..
앗~ 깜짝 놀랐다..
도룡뇽이 길가에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넘 맑고 신선하다..잠깐 손을 담그니 온몸에 한기를 느낄만큼 시원하다..
올라가는 길목곳곳에 돌탑이 쌓여져있다.. 모두모두 소원성취하세요..^^*
야생화도 많이 피었다..이건 물봉선이다..
더디어 미륵사 입구에 들어섰다..
입구 오른쪽 큰바위에 나무가 서있다..
싸리문으로 텃밭을 보호하고있다..
나른한 오후.. 미륵사를 지키는 개들이 졸음을 이기고 있다
미륵사 뒷편은 커다란 암벽이 둘러쳐있다..
미륵사 마당밑 기와 위에 돋나물이 돋아있다..
어릴적에 저 나물로 물김치를 담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미륵사 절 뜰에 수국이 피어있다..
미륵사 대웅전 오른쪽 계단으로 조금 올라가다보면 칠성당이 있다..
미륵사 대웅전 좌측으로 올라가면 삼신각이 나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
구름이 잔뜩낀 하늘이 멋지다..
바위산에도 가을이 오고있다..
삼신각 안의 연등..지금 삼신각은 새로 바닥을 뜯고 재건을 하고 있었다..
넘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이다..동자스님^^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멀리 고단봉이 보이건만..시간이 늦어 오르지 못했다..
금정산의 북문
북문에서 수많은 솟대들이 세워져있다..
부산 환경단체에서 금정산을 보호하기위해고속전철의 금정산 관통을 막기위한 시위목소리가 들리는듯하다..
범어사로 내려오는길에 밤나무가 몇그루 길가에 있었다..
도토리도 떨어져있다..
마침.. 범어사에선 저녁 북사위가 한창이었다..
왜..가을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라 할까?
나무와 나뭇잎이 헤어지고,
하늘과 땅이 멀어지듯...
모든것이 떨어지려고 준비하고 있는 이분위기에
인간만은 더욱 서로를 안으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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