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여행다운 여행으로 갑자기 당일 떠나게된 여행이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1박2일의 일정으로 충남 여행길에 올랐다..
충주호 근처에 민박을 하고 이튿날 아침 일찍 부터 길을 나섰다..
그림은 단양8경중 제1경에 꼽히는 "도담삼봉"이다..
전날 비가온탓인지..
강물이 뒤집혀 흙탕물이었지만.. 좋은 풍경을 담고있었다..
또르르 창을타고 흐르는 빗방울..
희미한 기억들..
선명해지는 그날들...
충주호 유람선 터미널앞에 곱게피어있던 무궁화..
아직 설익었겠지만...탐스럽다..
육지속 바다란말을 실감하듯 충주호의 엄청난 크기에 놀라웠다..
정말 가도가도 넓고 긴 강줄기가 바다가 아닌것에 감탄할 따름이었다..
청풍나루
충주호엔 장외나루.. 월악나루등..나루가 몇개 있는데..
그중 드라마 사극촬영을 많이한다는 청풍나루 초입의 모습이다..
물살을 가르고 달리는 충주호 유람선
배 기퉁이에 발을딛고 올라서 팔을벌렸다..아주잠깐..^^
충주댐
전날 비가 많이 내린터라 충주댐 수문하나가 열려
시원스럽게 방류되고 있었다..
풋사과
충주호를 나오는길 곳곳에 가을이면 붉게 익을 사과들이
풋풋하게 자라고있었다..
고추와 깨..사과나무를 가꾸며 살아가는 노부부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가슴이 뭉클했다..
조금씩 세월을 먹다보니 무심하게 지나쳤던 삶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도담삼봉
구인사 가는길에 잠시들린 도담삼봉..
단양팔경중 제1경에 속한다고 한다..
도담삼봉중 제1봉
단양제1경내 유람선 선착장모습
단양팔경중 제1경인 도담삼봉
박달재
노래가사처럼 울고넘는 박달잰가^^?
이길을 지나.. 그냥 부산으로 내려가기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지나는 길에말로만 듣던 구인사를 안둘러볼수없었다..
구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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